▲ 네이버의 인공지능 스피커 '프렌즈 미니언즈'(왼쪽)와 26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프렌즈 미니 미니언즈'(오른쪽)의 모습. <네이버 클로바 홈페이지 캡처>
미니언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인기 캐릭터다.
네이버는 26일부터 네이버뮤직 연계상품, 클로바(Clova) 온라인 스토어, 대부분의 전국 라인프렌즈 매장(백화점, 면세점, 호텔 등)에서 ‘프렌즈 미니 미니언즈’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제품은 네이버뮤직 한 달 이용권을 포함하면 5만2900원, 네이버뮤직 3개월 이용권 포함 7만2900원, 네이버뮤직 12개월 이용권 포함 11만3천 원 등에 구매할 수 있다.
프렌즈 미니 미니언즈는 작은 크기(72X78.1X110mm), 가벼운 무게(268g), 최대 연속 6시간 재생할 수 있는 전력 효율성으로 야외활동에 적합한 편리함을 갖췄다.
미니언즈 밥 캐릭터의 실제 목소리를 통해 대화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이용자가 프렌즈 미니 미니언즈에서 클로바를 부른 뒤 “미니언즈와 놀래” “미니언즈 불러줘” 등으로 명령하면 미니언즈와 대화하기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안녕” “노래해줘” 등으로 대화를 나누고 “미니언즈와 그만 놀래” “미니언즈 굿바이” 등으로 기능을 끌 수 있다.
다양한 스티커를 통해 프렌즈 미니 미니언즈의 표정을 취향에 맞게 바꿀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날씨, 교통 등 생활 정보 검색 △스마트홈 △음악 추천 △장소 추천 △동요 및 동화 △영어 대화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기능도 모두 프렌즈 미니 미니언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정석근 네이버 서치앤클로바 리더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다양한 여행지에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프렌즈 미니 미니언즈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이버는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일상 속에서 친숙하고 다채로운 경험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4월 프렌즈 미니언즈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프렌즈 미니 미니언즈를 출시한 것이다. 프렌즈 미니언즈는 케빈 캐릭터로 만들어진 반면 프렌즈 미니 미니언즈는 밥 캐릭터를 적용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