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하반기 출시하는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출시행사 날짜를 확정했다.
삼성전자는 8월9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언팩' 행사 초대장. |
갤럭시 언팩은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할 때 여는 행사다. 하반기 신제품 갤럭시노트9가 이 자리에서 처음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행사 초대장에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의 일부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담았다.
갤럭시노트9에 이전작보다 대폭 개선된 S펜 전용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일부의 관측에 더 힘을 실은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노트8 언팩 행사를 8월24일에 열었는데 일정을 2주 이상 앞당겼다.
갤럭시노트9의 실제 판매 일정도 갤럭시노트8과 비교해 더 일찍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가 이날 행사에서 갤럭시노트9와 함께 새 스마트워치 '기어S4'와 가상현실기기 신제품을 동시에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유력하게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