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2019년부터 애플에 올레드패널 공급을 늘릴 것으로 기대됐다.
29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날보다 5.23% 대폭 오른 2만3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14일부터 줄곧 하락세를 보였는데 이날 큰 폭으로 반등했다.
애플이 2019년에 신제품 아이폰 세 개 모델에 모두 올레드패널을 탑재한다는 보도에 LG디스플레이 주가가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애플이 2019년에 LCD모델 한 개, 올레드모델 두 개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LG디스플레이는 중소형 올레드 개발에 뒤늦게 뛰어들었는데 애플이 올레드패널을 탑재하는 스마트폰 모델을 늘리면 올레드패널 공급을 확대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로이터는 이원식 신영증권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애플은 올레드패널을 공급하는 회사를 다양화하고 싶을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가 올레드패널 공급을 늘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29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날보다 5.23% 대폭 오른 2만3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14일부터 줄곧 하락세를 보였는데 이날 큰 폭으로 반등했다.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애플이 2019년에 신제품 아이폰 세 개 모델에 모두 올레드패널을 탑재한다는 보도에 LG디스플레이 주가가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애플이 2019년에 LCD모델 한 개, 올레드모델 두 개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LG디스플레이는 중소형 올레드 개발에 뒤늦게 뛰어들었는데 애플이 올레드패널을 탑재하는 스마트폰 모델을 늘리면 올레드패널 공급을 확대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로이터는 이원식 신영증권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애플은 올레드패널을 공급하는 회사를 다양화하고 싶을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가 올레드패널 공급을 늘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