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큰 화면과 고급 음향기술을 탑재한 새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6시리즈’를 5월부터 글로벌시장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갤럭시A6는 5.6인치, 갤럭시A6플러스는 6인치 크기의 화면이 적용됐다. 두 제품 모두 18.5대9의 화면 비율이 갖춰진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스마트폰 테두리를 최소화하면서도 몰입감을 높였다.
▲ 삼성전자 새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6시리즈'. <삼성전자> |
또 3차원 입체 음향기술인 ‘돌비애트모스’를 지원해 소비자들이 고급 음질로 음원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A6와 A6플러스는 각각 1600만, 24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두 제품 모두 ‘셀피플래시’를 지원해 고화질로 ‘셀카(셀프카메라)’를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셀피플래시는 디스플레이 빛을 광원으로 사용해 세 단계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6시리즈에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용했던 기능도 지원한다.
얼굴인식 기능으로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할 수 있도록 하고 인공지능 서비스 ‘빅스비’를 통해 텍스트(번역 및 환율)나 음식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또 동시에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는 ‘앱페어(App Pair)’ 기능과 데이터 및 이미지를 백업할 수 있는 ‘삼성클라우드’도 지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