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장애인 등을 위한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을 세웠다. 

농협은행은 이 행장과 임직원 70여 명이 10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때 겪는 애로사항을 체험하는 ‘장애 인식개선 교육’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대훈 "NH농협은행의 장애인 고객 서비스 더욱 강화"

이대훈 NH농협은행장(오른쪽)이 10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장애인의 금융서비스 이용을 체험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장애인의 날’인 20일을 앞두고 금융 취약계층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재활원과 함께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4~6월을 ‘NH사랑나눔 행복채움 릴레이 기간’으로 결정하고 매달 주제를 선정해 사회공헌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도 세웠다.

이 행장은 교육에 참석한 뒤 “금융 취약계층 고객이 거래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농협은행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10일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그는 취임 이후 전국 영업점을 직접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