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빈, Sh수협은행 고객기업 만나 상생경영 의지 보여

이동빈 Sh수협은행장(왼쪽)이 27일 서울시 강동구에 있는 패션기업 신성통상을 방문해 염태순 신성통상 대표이사(오른쪽)와 경영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고객사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Sh수협은행은 이 행장이 27일 서울시 강동구에 있는 패션기업 신성통상을 방문해 경영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으며 고객사와 동반성장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시장을 선도하는 중견·일등은행’을 회사의 목표로 삼고 전국의 모든 영업점을 방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이 행장은 현장경영에 이은 두 번째 과제로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경영’을 내걸고 고객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영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이를 위해 4월까지 약 20여 곳의 주요 기업고객을 방문해 각 업계의 경영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듣는다.

이 행장은 “중견·일등은행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경쟁력의 기반은 고객사와 상생하는 것”이라며 “기업고객이 새로운 성장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