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뱅크가 정기예금 금리를 카카오뱅크와 동일한 수준으로 인상했다.

K뱅크는 14일 정기예금 금리를 0.05%포인트 올린다고 밝혔다.
 
K뱅크, 카카오뱅크 이어 정기예금 금리 2.2%로 올려

▲ 심성훈 K뱅크 행장.


이번 예금금리 인상에 따라 코드K 정기예금은 1년 가입 기준 연 2.20% 금리를 제공한다.

‘주거래우대 정기예금’은 급여이체, 체크카드 사용 실적을 만족할 경우 우대금리 0.4%포인트가 적용돼 최고 연 2.35% 금리를 제공한다.

코드K 정기예금과 주거래우대 정기예금은 1만 원 이상 가입할 수 있으며 상한금액에 제한은 없다.

이에 앞서 카카오뱅크는 12월23일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2.2%로 0.3%포인트 인상했다.

K뱅크가 뒤따라 예금금리를 인상하면서 두 인터넷전문은행의 정기 예금금리가 동일하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