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겸 소프트웨어센터장 사장이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LG전자의 올해 인공지능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 사장이 LG전자 인공지능 가전의 방향성으로 맞춤형 진화를 제시했다.
박 사장은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LG전자의 인공지능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LG전자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의 3가지 장점은 맞춤형 진화, 폭넓은 접점, 개방성”이라며 “사용자들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술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의 인공지능 가전은 스스로 학습하는 ‘맞춤형 진화’를 지향한다. 또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스피커 등 폭넓은 가전제품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다. 오픈 플랫폼, 오픈 커넥티비티 등 개방형 전략으로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날 행사에는 스콧 허프만 ‘구글어시스턴트’ 개발 총책임자가 참석해 LG전자가 인공지능분야에서 구글과 협력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LG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TV 등 가전에서 강력한 제품 경쟁력을 보유한 회사”라며 “LG전자의 다양한 제품들이 구글어시스턴트와 만나 고객들에게 가치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