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재정 메카로 대표(가운데)가 6일 오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한국거래소 관계자들과 함께 상장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카로 주가는 시초가보다 10.47%(4500원) 떨어진 3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4만3천 원으로 시작해 급락했다가 곧 4만1천 원 선을 회복했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다만 공모가보다는 16.7% 높았다.
공모가는 3만3천 원,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은 664.69 대 1로 흥행에 성공했다.
메카로는 2000년 설립됐다.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화학물질인 ‘전구체’와 반도체 웨이퍼를 가열하는 부품인 히터블록 등을 주로 생산한다. 메탈 히터블록의 경우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481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을 냈다. 2015년보다 매출은 36.6% 늘었고 영업이익은 44.6%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