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인도네시아 재무부에 사회간접자본(SOC) 보증의 노하우를 전달한다.

신용보증기금은 12~14일 인도네시아 재무부 대표단을 대상으로 신용보증기금의 사회간접자본 보증 운용을 주제로 하는 정책연수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인도네시아에 보증업무 노하우 전수

▲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이번 연수는 인도네시아 재무부가 한국의 선진적인 민간투자 시스템과 사회간접자본 보증제도를 배우기 위해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연수에서 리파이낸싱보증, 사회간접자본유동화보증 등 다양한 관련 보증제도를 소개하며 민자시설 견학과 유관기관 방문 등의 연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개발도상국이 민간자본 활용과 관련해 경험을 공유해달라고 요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올해 중남미 6개 국가와 아프가니스탄 공무원을 대상으로 두 차례 정책연수를 진행했다”며 “신용보증기금의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개도국의 민간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고 금융한류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