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인공지능(AI)으로 실시간상담을 제공하는 챗봇서비스 ‘현대카드버디’를 내놓았다.
현대카드는 ‘디지털 현대카드’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서비스인 ‘현대카드버디’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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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
현대카드는 디지털 현대카드의 첫 번째 서비스인 ‘락앤리밋’을 시작으로 고객이 별도로 생성한 가상의 카드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가상카드번호’, 간편결제시스템인 ‘페이샷’, 여러 장의 카드의 혜택을 한 장에 담을 수 있는 ‘현대카드 카멜레온’ 등을 차례로 선보였다.
현대카드버디는 현대카드 혜택과 서비스와 관련한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상담해주는 인공지능 챗봇서비스다.
카드 혜택, 맞춤카드 추천, 다양한 금융서비스 뿐 아니라 현대카드가 개최하는 슈퍼콘서트, 라이브러리 등에 관한 정보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질문자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IBM의 왓슨의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했다. 이 인공지능 서비스는 사용자와 소통하며 다양한 표현들에 담겨 있는 의도를 계속해서 학습해 나가도록 설계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재는 챗봇 서비스로 카드혜택과 관련한 정보 정도를 제공받을 수 있지만 인공지능의 학습을 통해 상담의 폭을 넓히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