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보틱스가 자회사 현대오일뱅크로부터 2600억여 원의 대규모 현금배당을 받는다.
현대오일뱅크는 7일 이사회를 열고 중간배당으로 주주들에게 1주당 1200원씩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배당금액은 모두 294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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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중근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왼쪽),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사장. |
현대오일뱅크는 배당금을 언제 지급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현대오일뱅크는 상법 제464조의2 제1항에 근거해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안에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설명했다.
현대로보틱스는 현재 현대오일뱅크의 지분을 모두 91.13% 보유하고 있다.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오일뱅크의 현금배당으로 2680억 원을 확보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