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1천억 원어치의 명품을 할인해 판다.
신세계백화점은 20일부터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경기점에서 해외명품을 최고 80%까지 할인해주는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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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명품 할인행사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뉴시스> |
참여하는 브랜드는 350여 곳으로 모두 1천억 원어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선보인 명품 할인행사보다 물량은 20% 늘어나고 행사기간은 5일 늘어난다.
할인은 단계별로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단독 브랜드를 먼저 할인한 뒤 아르마니 등 전통 명품브랜드를 판매한다.
먼저 분더샵여성·남성, 분더샵클래식, 마이분, 분주니어, 슈컬렉션, 핸드백컬렉션, 트리니티 등을 싸게 판다. 분더샵은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명품편집숍이다. 같은 기간 사카이, 요지야마모토, 피에르아르디 등 단독브랜드도 할인한다.
분더샵여성에서 스텔라매카트니 핸드백을 43만6천 원에, 분더샵 남성에서 알렉산더 맥퀸 티셔츠를 27만 원에 제공한다.
이어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조르지오 아르마니, 엠포리오 아르마니, 막스마라, 메종 마르지엘라, 닐바렛 등 전통적인 명품브랜드의 할인행사를 펼친다.
조르지오아르마니, 아르마니꼴레지오니, 키톤, 막스마라, 에트로 등 정통 명품브랜드는 40~60% 할인한 가격으로 판다. 알렉산더왕, 끌로에, 메종마르지엘라, 스텔라맥카트니, 드리스반노튼, 닐바렛, 비비안웨스트우드, 폴스미스 등도 40~60% 할인해준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