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1천억 원어치의 명품을 할인해 판다.
신세계백화점은 20일부터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경기점에서 해외명품을 최고 80%까지 할인해주는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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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명품 할인행사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뉴시스> |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20일부터 23일과 25일부터 3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할인행사를 한다. 이후 센텀시티점은 8월3일부터 6일, 강남점은 8월10일부터 13일, 대구 신세계백화점은 8월17일부터 20일, 경기점은 8월23일부터 27일까지 연이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참여하는 브랜드는 350여 곳으로 모두 1천억 원어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선보인 명품 할인행사보다 물량은 20% 늘어나고 행사기간은 5일 늘어난다.
할인은 단계별로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단독 브랜드를 먼저 할인한 뒤 아르마니 등 전통 명품브랜드를 판매한다.
먼저 분더샵여성·남성, 분더샵클래식, 마이분, 분주니어, 슈컬렉션, 핸드백컬렉션, 트리니티 등을 싸게 판다. 분더샵은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명품편집숍이다. 같은 기간 사카이, 요지야마모토, 피에르아르디 등 단독브랜드도 할인한다.
분더샵여성에서 스텔라매카트니 핸드백을 43만6천 원에, 분더샵 남성에서 알렉산더 맥퀸 티셔츠를 27만 원에 제공한다.
이어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조르지오 아르마니, 엠포리오 아르마니, 막스마라, 메종 마르지엘라, 닐바렛 등 전통적인 명품브랜드의 할인행사를 펼친다.
조르지오아르마니, 아르마니꼴레지오니, 키톤, 막스마라, 에트로 등 정통 명품브랜드는 40~60% 할인한 가격으로 판다. 알렉산더왕, 끌로에, 메종마르지엘라, 스텔라맥카트니, 드리스반노튼, 닐바렛, 비비안웨스트우드, 폴스미스 등도 40~60% 할인해준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