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D&D가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사업과 친환경에너지 발전정책 덕분에 올해 상업용 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부문에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SKD&D가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에 힘입어 성장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개발경험으로 친환경에너지 발전정책에 따른 수혜도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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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스테판윤성 SKD&D 대표이사 사장. |
SKD&D가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덕분에 상업용 부동산부문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는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오래된 중심업무지의 상업용 부동산을 개발하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SKD&D는 상업용 부동산부문에서 인허가 작업이 빠르고 세입자 유치에 능숙하다는 강점이 있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할 도시재생 정책의 혜택을 볼 가능성이 있다.
SKD&D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에너지 발전정책에 따른 수혜도 볼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정부는 2030년까지 전력공급량에서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2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SKD&D는 현재 60MW(메가와트) 규모의 울진풍력발전소 건설을 진행하고 있을뿐 아니라 300MW에 이르는 5개의 풍력발전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SKD&D가 신재생에너지 개발경험을 쌓아 온 만큼 문재인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발전정책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SKD&D는 1분기 말 기준으로 부동산개발과 신재생에너지부문에서 전체매출의 80.2%, 12.5%를 각각 냈다.
SKD&D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480억 원, 영업이익 432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25.9%, 영업이익은 6.9%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