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JE&M, '신서유기3' 등의 인기에 힘입어 1분기 실적급증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05-11 19:27: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E&M이 신서유기3 등 방송부문의 대표 콘텐츠를 통해 1분기에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늘렸다.

CJE&M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942억 원, 영업이익 234억 원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5.7%, 영업이익은 162.2%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334억 원으로 168.1% 늘었다.

  CJE&M, '신서유기3' 등의 인기에 힘입어 1분기 실적급증  
▲ 김성수 CJE&M 대표이사.
CJE&M 관계자는 “국내외 콘텐츠 판매, 디지털 광고, 주문형비디오(VOD) 매출이 늘어 1분기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방송부문은 국내 광고시장 부진에도 ‘보이스’, ‘신서유기3’ 등 대표 콘텐츠가 선전하면서 2857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보다 26.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10억 원으로 290%나 증가했다.

영화부문 매출은 ‘공조’와 ‘조작된 도시’의 흥행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0.2% 증가한 565억 원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19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48.7% 감소했다.

CJE&M 관계자는 “공조의 수익 정산이 일부 이연됐고 ‘트롤’과 ‘걸온더트레인’ 등 해외 배급작품의 이익 기여가 미미했다”고 설명했다.

음악부문 매출은 474억 원, 영업이익은 24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공연부문 매출은 46억 원으로 39.8% 증가했으나 뮤지컬 ‘보디가드’의 흥행 부진으로 1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CJE&M 관계자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디지털 유통,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 중”이라며 “2분기에도 자체제작 역량을 중심으로 국내외 사업 전략을 강화해 아시아 최고의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