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PARK현대산업개발이 광명시 하안주공6·7단지 통합재건축 사업 수의계약 가능성을 높였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18일 하안주공6·7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으로 응찰했다고 밝혔다.

▲ IPARK현대산업개발이 18일 하안주공6·7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으로 응찰했다. 사진은 IPARK현대산업개발과 글로벌 설계사 겐슬러 관계자들이 지난 7월8일 하안주공6·7단지를 방문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IPARK현대산업개발 >


하안주공6·7단지 통합재건축은 경기 광명시 하안동 296번지 일대 기존 2603가구를 지상 최고 44층, 20개 동, 324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약 1조1549억 원에 이른다.

올해 8월24일 열린 하안주공6·7단지 현장설명회에 IPARK현대산업개발과 대우건설, 제일건설 등 3개 건설사가 참석하면서 경쟁입찰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같은 달 19일 광명시가 재건축 조합과 추진위원회에 정비계획상 공공임대주택 공급 계획을 반영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하면서 사업성 저하 우려가 커졌다. 이에 대우건설은 본입찰 참여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쟁사들이 사업 참여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과 달리 IPARK현대산업개발은 기존 수주 전략을 유지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일찌감치 하안주공6·7단지를 핵심 사업지로 삼고 수주에 공을 들여왔다. 지난 7월에는 글로벌 건축·디자인 기업 겐슬러(Gensler)와 협업한 특화 설계를 제안하기도 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하안주공6·7단지 주력 사업장으로 검토했던 만큼 이번에 단독으로 입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을 바탕으로 아이파크 랜드마크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