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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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은 네오위즈의 대표이사다.
▲ 박성준 네오위즈 대표이사.
배태근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체제로 네오위즈를 이끌고 있다.
‘P의 거짓’의 글로벌 흥행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재산(IP)을 확보하고 PC·콘솔 게임 개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1975년 8월20일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내 게임사 이소프넷, 미국 게임사 일렉트로닉아츠(EA), 싱가포르 게임사 미코이시(Mikoishi) 등에서 일했다.
한국으로 돌아와 이야소프트 개발이사를 거쳐 네오위즈CRS에 개발이사로 합류했다.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 콘솔개발본부 본부장으로 근무했으며 이후 네오위즈 산하 ROUND8 스튜디오 본부장과 신작개발그룹 그룹장을 맡고 있다.
2026년 네오위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네오위즈 창사 이래 최초의 개발자 출신 리더다.
국내 소울라이크 장르의 첫 글로벌 흥행작 ‘P의 거짓’ 개발 및 흥행을 주도했다.
-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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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의 사업
▲ 박성준 네오위즈 ROUND8 스튜디오장(왼쪽)이 2023년 6월9일 서울 강남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P의 거짓'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네오위즈는 게임 콘텐츠 개발과 퍼블리싱 등 사업을 하는 회사다.
본사 사옥을 활용한 임대 사업과 종속회사를 통한 모바일 광고 플랫폼 사업, 투자·용역서비스 사업도 펼치고 있다.
사업 부문은 크게 게임, 임대, 기타(광고, 투자·용역서비스 외) 등으로 나뉜다.
게임사업 부문에서는 PC, 콘솔, 모바일 등 플랫폼에서 카드게임, 역할수행게임(RPG), 리듬게임, 슈팅게임, 스포츠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타이틀로는 액션 RPG ‘P의 거짓’과 모바일 어드벤처 RPG ‘브라운더스트2’, 카드게임 ‘피망 뉴맞고’, 시뮬레이션 게임 ‘고양이와 스프’,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등이 있다.
임대사업 부문에서는 경기 성남 분당구에 위치한 본사 사옥 ‘네오위즈판교타워’의 공간을 활용한 임대 사업을, 기타 부문에서는 티앤케이팩토리, 지온인베스트먼트 등 종속회사를 통해 광고 플랫폼 서비스, 투자 및 용역서비스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문별 매출 현황을 보면 2026년 상반기 게임사업 매출이 1747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85.9% 비중을 차지했다. 기타사업, 임대사업 매출은 각각 261억 원(12.9%), 25억 원(1.3%)으로 뒤를 이었다.
△콩닥스튜디오 흡수합병 완료
네오위즈가 2026년 8월20일 종속회사 콩닥스튜디오의 흡수합병을 완료했다.
이번 합병은 네오위즈가 지분 100%를 소유한 완전 자회사를 흡수하는 형태로, 합병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1대 0 무증자 방식의 소규모합병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합병 완료 후에도 네오위즈의 최대주주 변경이나 자본금 변동은 없다.
합병 후 네오위즈의 별도재무제표상 자산과 부채, 자본은 증가하지만 연결재무제표상 매출과 손익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콩닥스튜디오는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을 주 사업으로 진행해 온 비상장사다. 2020년 ‘슈퍼플렉스’로 설립됐으며 2025년 들어 사명을 콩닥스튜디오로 변경했다.
네오위즈 쪽은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합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게임 개발 역량을 네오위즈로 집중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이에 앞서 네오위즈는 2026년 1월21일을 합병기일로 종속회사 하이디어를 흡수합병했다. 하이디어는 네오위즈가 2021년 지분 100%를 인수한 게임 개발 자회사다.
하이디어는 시뮬레이션 게임 ‘고양이와 스프’의 개발사이기도 하다. 이번 흡수합병으로 ‘고양이와 스프’의 서비스는 네오위즈가 직접 맡게 됐다.
‘고양이와 스프’라는 성공적인 IP의 개발·라이브서비스·글로벌 사업 운영을 본사 중심으로 일원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라이브 IP 중심으로 외형 성장, 변동비 증가로 수익성은 악화
▲ 네오위즈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네오위즈는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034억 원, 영업이익 148억 원, 순이익 338억 원을 거뒀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 견줘 매출이 2.2% 증가하면서도 영업이익은 48.4% 감소했다. 반면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4% 늘었다.
라이브 지식재산권(IP) 중심의 외형 성장을 기록했지만 모바일 매출 성장에 따른 변동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동시에 금융자산 평가이익과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으로 금융수익이 급증하며 순이익이 개선됐다.
네오위즈의 2026년 반기보고서를 보면 금융수익이 3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3.2% 늘었다.
구체적으로는 공정가치 금융자산 평가이익이 2025년 상반기 21억 원에서 2026년 상반기 60억 원으로 증가하고 금융자산 외화손익은 2025년 상반기 39억 원 손실에서 62억 원 이익으로 전환했다. 공동기업 및 관계기업 투자평가손익도 2025년 상반기 4억 원 손실에서 2026년 상반기 61억 원 이익으로 돌아섰다.
2026년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1020억 원, 영업이익 79억 원, 순이익 18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7.3%, 57.3% 감소했고 순이익은 44.1% 증가했다.
PC·콘솔 게임 부문의 실적이 후퇴하는 가운데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이 실적을 방어했다.
2026년 2분기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3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1% 감소했다. 액션 RPG ‘P의 거짓’과 액션 로그라이크 ‘Shape of dreams’ 등 주요 타이틀이 매출 안정화 단계에 진입한 결과다.
같은 기간 모바일 게임 매출은 5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 모바일 어드벤처 RPG ‘브라운더스트2’의 3주년 및 1천 일 이벤트 효과, 시뮬레이션 게임 ‘고양이와 스프’ IP 콜라보, 신작 ‘고양이와 스프: 마법의 레시피’ 출시 등이 긍정적 영향을 줬다.
△네오위즈 대표이사 취임
네오위즈가 2026년 8월12일 이사회를 열고 박성준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성준은 배태근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대표이사체제로 네오위즈를 이끌게 됐다.
기존 김승철 공동대표는 대표직을 내려놓지만 사내이사직을 유지하며 이사회 멤버로서 역할을 이어간다.
앞서 네오위즈는 2026년 6월8일 박성준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당시 네오위즈는 “게임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개발 중심의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신작 개발을 총괄하며 풍부한 리더십을 입증해 온 박성준 신작개발그룹 그룹장을 신임 공동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성준은 개발 현장을 직접 진두지휘해온 현장 전문가다. 네오위즈에서 액션 RPG ‘P의 거짓’과 다운로드 콘텐츠(DLC) ‘P의 거짓: 서곡’의 글로벌 흥행을 견인한 핵심 인물로 평가된다.
1975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이소프넷, 일렉트로닉아츠(EA), Mikoishi, 이야소프트 등 국내를 비롯 미국, 싱가포르 등의 글로벌 게임 개발사를 거쳐 2013년 네오위즈에 합류했다.
네오위즈CRS 개발이사,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 콘솔개발본부장 등을 거쳐 2019년부터 ROUND8 스튜디오 본부장을, 2023년부터 네오위즈 신작개발그룹 그룹장을 맡고 있다.
이번 대표 취임 이후에도 신작개발그룹장을 겸임하며 주요 프로젝트의 개발 방향성과 경영 전략을 연계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박성준은 “현재 여러 프로젝트가 개발 궤도에 올라 있는 만큼 2027년부터는 네오위즈가 준비해 온 신작 파이프라인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게이머가 원하는 재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개발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신작 성과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직재편에 글로벌 전문가 영입까지 체제 정비
네오위즈가 조직재편 및 경영진 정비에 나서며 새 체제를 장착했다.
네오위즈는 2026년 7월 글로벌 사업을 전담할 ‘글로벌사업그룹’을 신설하면서 기존 조직을 신작개발그룹, 글로벌사업그룹, 라이브게임사업그룹 등 3개 부문 체제로 전환했다.
박성준이 네오위즈 신임 대표이사로 신작개발그룹장을 겸직한다. 박성준은 이미 2023년부터 네오위즈의 신작개발그룹장을 맡아 왔다.
라이브게임사업그룹장은 조민구 올림포스본부 본부장이 맡았다. 라이브게임사업그룹은 피망(웹보드 게임)을 비롯해 ‘브라운더스트2’, ‘고양이와 스프’ 등 네오위즈의 인기 게임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신설된 글로벌사업그룹에는 크리스 정 그룹장이 신규 선임됐다. 크리스 정 그룹장은 국내외 게임 시장을 두루 섭렵한 전문가로 유럽 ‘워게이밍’에서 최고제품책임자를 맡아 ‘월드 오브 탱크’, ‘월드 오브 워십’ 등 세계적 게임 작품을 총괄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크리스 정의 합류로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프랜차이즈화까지 폭넓은 이해도를 갖춘 퍼블리싱 조직과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새로운 게임들을 발굴해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함은 물론, 신규 IP 발굴과 투자 등 비즈니스 기회도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주환원 정책 강화
네오위즈가 2026년 1월23일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내놨다.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규모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시장에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정책을 수립했다.
네오위즈는 매년 직전 사업연도 연결기준 영업이익의 2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배정한다는 기본 원칙을 마련했다.
이미 2025사업연도부터 이를 적용하고 있다.
특히 2025~2027년 3년간 실적 변동과 관계없이 연간 최소 100억 원의 주주환원을 보장하며 연결기준 영업이익의 20%가 100억 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더 큰 금액을 최종 재원으로 확정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최소 보장액 100억 원은 현금 배당 50억 원과 자사주 소각 50억 원으로 구성되며 100억 원을 초과하는 재원이 발생하면 경영 환경 및 시장 상황을 고려해 현금 배당 또는 주식 소각하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2026년부터 부여되는 임직원 주식보상 재원 중 목표 미달성 등으로 소멸되는 물량이 발생할 경우 해당 물량의 50%를 소각하는 특별 소각도 시행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네오위즈 쪽은 “기본 원칙은 별도의 종료 기한 없이 계속 적용되는 회사의 기본 정책”이라며 “3개년 주주환원 세부 실행 계획은 2025~2027 사업연도에 한해 적용되며 해당 기간 종료 후에는 차기 3개년 정책을 신규 수립하여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서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
박성준이 2025년 12월10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콘텐츠산업발전유공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09년 시작돼 17회를 맞은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국내 콘텐츠 산업 전 분야(방송영상·게임·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박성준은 액션 RPG ‘P의 거짓’과 다운로드 콘텐츠(DLC) ‘P의 거짓: 서곡’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대한민국 게임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콘솔 게임으로 북미, 유럽 등 주요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국내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박성준은 “이번 수상은 개발팀 전체의 노력과 도전이 인정받은 결과라 의미가 크다”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콘솔 게임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P의 거짓’ 글로벌 흥행 주도
▲ 박성준 네오위즈 ROUND8 스튜디오장(왼쪽)이 2023년 11월 SK하이닉스와 글로벌 마케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성준은 ROUND8 스튜디오 본부장으로 ‘P의 거짓’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개발을 이끌었다.
‘P의 거짓’은 이탈리아 카를로 콜로디 작가의 고전소설 ‘피노키오’를 잔혹한 분위기의 세계관으로 재해석한 소울라이크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2020년부터 개발돼 2023년 9월19일 PC 및 콘솔 플랫폼으로 글로벌 출시됐다.
박성준이 2020년 최지원 디렉터에게 제안하며 시작됐다. 당시 국내 게임 업계에서 대형 콘솔·패키지 게임 개발은 드문 일이었다.
‘P의 거짓’은 개발 단계였던 2022년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등에 선정되며 한국 게임 최초로 3관왕에 올랐다.
출시 뒤에는 2023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대통령상)을 포함해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등 3개 부문과 인기게임상, 우수개발자상까지 6관왕을 차지했다.
판매 성과도 이어졌다. ‘P의 거짓’은 출시 약 한 달 만인 2023년 10월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넘어서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으며 2025년 6월에는 프리퀄 다운로드 콘텐츠(DLC) ‘P의 거짓: 서곡’이 출시됐고 본편과 DLC를 합한 누적 판매량이 300만 장을 넘어섰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기준 ‘P의 거짓’의 PC·콘솔 통합 누적 판매량이 1100만 장을 돌파했고 월간 활성이용자 수가 약 43만 명에 이르렀다.
△네오위즈의 지배구조
네오위즈는 2026년 6월30일 기준 네오위즈 게임온, 파우게임즈, 네오위즈스포츠 등을 포함해 19곳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두고 있다.
이들 종속회사는 게임 등 소프트웨어 개발·제작·공급, 창업투자, 기술정보제공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대 주주는 2026년 6월30일 기준 네오위즈홀딩스(지분율 31.32%)다. 네오위즈홀딩스의 최대 주주는 나성균 네오위즈홀딩스 이사회 의장(46.17%)이다.
즉 ‘나성균 의장→네오위즈홀딩스→네오위즈’로 이어지는 지배구조가 형성돼 있다.
이사회는 2026년 6월30일 기준 사내이사 6인, 독립이사 3인 등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이사회 내에는 감사위원회를 뒀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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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박성준은 '‘P의 거짓’ 을 잇는 새로운 글로벌 흥행 IP를 만들어 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 박성준 네오위즈 ROUND8 스튜디오장이 2024년 1월4일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성준은 2026년 8월 네오위즈 대표로 취임하면서 “신작 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P의 거짓’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새로운 흥행 IP를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네오위즈도 앞서 2026년 7월 신작개발그룹·글로벌사업그룹·라이브게임사업그룹 3개 축 체제를 통해 개발과 사업의 연결고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박성준은 ROUND8 스튜디오에서 게임 관련 최종 결정권을 디렉터에게 부여하는 등 디렉터 중심의 개발 방식을 정착시키며 ‘P의 거짓’ 흥행을 이끈 바 있다. 박성준은 이러한 방식을 네오위즈 전체로 확산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 차기작과 스토리 중심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루비콘’, 소울라이크 액션 게임 ‘프로젝트 윈디’, 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CF’, 서브컬쳐 역할수행게임 ‘프로젝트 FN’ 등 다수의 자체 개발작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신작은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됐다.
신작 공백기를 버티는 일은 박성준이 풀어내야 할 과제다.
네오위즈의 대표작 ‘P의 거짓’은 출시 초기를 지나 판매 안정화 구간에 들어선 반면 차기작 개발비와 운영비 등 고정비는 늘고 있다.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이 57.3% 급감한 것도 이런 구조 때문이다.
주요 콘솔 신작 출시는 2027~2028년으로 예정돼 있다. 그 전까지 네오위즈는 ‘브라운더스트2’ 등 모바일 라이브게임과 웹보드게임으로 실적을 방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평가
네오위즈 창사 이래 최초의 개발자 출신 대표다.
한국의 이소프넷, 미국의 일렉트로닉 아츠(EA), 싱가포르의 미코이시(Mikoishi), 한국의 이야소프트 등 국내외 게임 회사를 거친 베테랑 개발자다.
2013년 네오위즈CRS 개발이사로 합류한 이후 콘솔개발본부장, ROUND8 스튜디오 수장, 신작개발그룹장 등 주요 개발 보직을 두루 거쳤다.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과와 크리에이티브 리더십을 증명했다.
PC·콘솔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에 이어 글로벌 흥행작 ‘P의 거짓’과 다운로드 콘텐츠(DLC) ‘P의 거짓: 서곡’ 개발을 진두지휘하며 네오위즈의 핵심 지식재산권(IP)을 발굴하고 한국 콘솔 게임의 위상을 제고했다.
네오위즈 대표이사 취임 후에도 신작개발그룹장을 겸임해 주요 프로젝트의 개발 방향성과 경영 전략을 긴밀히 연계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개발 프로세스 내 AI 기술 활용 범위를 넓히는 등 효율적 제작 환경을 구축하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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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더스트2 선정성 논란 재점화
▲ 경기 성남 분당구 네오위즈 본사. <네오위즈>
네오위즈의 흥행작 브라운더스트2가 선정성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게임물관리위원회는 2026년 6월18일 ‘제5차 직권등급재분류 분과위원회’를 열고 브라운더스트2를 등급분류 거부 대상으로 정했다.
분과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브라운더스트2는 여성 캐릭터를 대상으로 유사 성행위 모사 등 선정적인 표현을 지나치게 직접적이고 과도하게 묘사한 점이 문제가 됐다.
브라운더스트2는 캐릭터를 수집·육성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턴제형 롤플레잉 게임(RPG)이다. 출시 당시 ‘15세 이상 이용가’ 게임으로 자체 등급분류 됐으나 이후 게관위의 직권 등급 재분류에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전환(사후관리)됐다.
게임물관리위원회 연구원에 따르면 당시 등급 변화에 따라 브라운더스트2의 묘사 수위도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분과위원회에 참석한 한 위원은 “해당 게임물은 등급의 한계까지 표현한 의도로 보이며 규제가 허용하고 있는 선에서 최소한의 조치는 다 취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반면 “해당 게임물은 15세 이용가부터 시작해 점차 수위를 높여가는 게임물로 다른 게임물들도 해당 사후관리의 결과를 토대로 묘사 수위를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며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왔다.
한편 네오위즈 쪽은 2026년 7월28일 브라운더스트2 한국 권역의 일부 코스튬 리소스 표현을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수정 대상은 팔레트와 올리비에 2개 캐릭터의 코스튬 관련 연출과 이미지다.
브라운더스트2 운영진은 “한국 법률 및 심의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한국 권역의 코스튬 리소스 표현을 수정하게 됐다”며 “이는 한국에서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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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1997~2004년 국내 게임 개발·유통사 이소프넷(Esofnet)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 박성준 네오위즈 신작개발그룹장(맨오른쪽)이 2025년 12월10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콘텐츠산업발전유공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네오위즈>
2005~2007년 미국 게임 개발·퍼블리싱사 일렉트로닉아츠(EA)에서 플랫폼 수석 엔지니어(Lead Platform Engineer)로 일했다.
2007~2009년 싱가포르 게임 개발·퍼블리싱사 Mikoishi에서 기술총괄(Technical Director)로 재직했다.
2009~2012년 국내 게임 개발·배급사 이야소프트 개발이사를 맡았다.
2013~2015년 네오위즈CRS에 합류해 개발이사로 일했다.
2016~2019년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 콘솔개발본부 본부장을 지냈다.
2019년 네오위즈 Round8 스튜디오 본부장이 됐다.
2020년 네오위즈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2023년 네오위즈 신작개발그룹 그룹장을 맡았다.
2024년 네오위즈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2026년 네오위즈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 학력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25년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콘텐츠산업발전유공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 기타
네오위즈는 2026년 상반기 박성준에게 총 12억7900만 원의 반기 보수를 지급했다. 급여 2억300만 원, 상여 7억5천 만 원, 주식기준보상 3억2600만 원을 합한 금액이다.
2025년에는 연간 보수로 8억2100원을 수령했다. 급여 3억7100만 원에 상여 4억5천만 원이 더해졌다.
박성준은 2026년 6월30일 기준 네오위즈 주식 2만4천 주(0.11%)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2026년 9월10일 종가(1만7910원) 기준 4억2984만 원 규모다.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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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현장에서 쌓아 온 경험을 경영 전반으로 확장하는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신작 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P의 거짓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새로운 흥행 IP를 만들어내겠다.” (2026/08/12, 네오위즈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 박성준 네오위즈 ROUND8 스튜디오장(맨오른쪽)이 2023년 11월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P의 거짓'으로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등 3개 부문과 인기게임상, 우수개발자상까지 총 6개 부문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오위즈>
“현재 여러 프로젝트가 개발 궤도에 올라 있는 만큼 2027년부터는 네오위즈가 준비해 온 신작 파이프라인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이다. 게이머가 원하는 재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개발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신작 성과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 (2026/06/08, 네오위즈 대표이사로 내정되면서)
“해외 게임들을 많이 살펴보고 평가하며 개발 다각화를 위해 해외 팀과의 공동 개발 등 여러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AAA든 AA든 누가 봐도 잘 만든, 메타크리틱 85점 이상에 유저 평가도 좋은 게임들이 잘 팔리는 반면, 중간에 있는 애매한 포지션의 게임들은 고전하고 있다. 반대로 아주 작은 팀이 만들었어도 전에 없던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보여주는 인디 게임들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단 유저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마감재가 좋고 완성도가 매우 높은 게임을 만드는 것이 1차 목표다. 동시에 작고 톡톡 튀는 게임에도 관심이 많아서 최근에는 그런 프로젝트를 시도해 볼 수 있는 소규모 조직을 셋업하려고 준비 중이다.”
“디렉터가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하며 이끌어가는 건 맞지만, 게임을 밀도 있게 완성하는 것은 참여하는 실무자들의 생각과 의도다. (중략) 담당자들이 의욕을 갖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게임에 담아낼 여지를 만들어주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모바일 게임과 PC·콘솔 게임은 개발 문법과 제작 과정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중략) 개발팀뿐만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도 이 다른 호흡에 대한 이해도가 쌓여야만 좋은 게임을 만들 수 있다.”
“옛날에는 긴 플레이 타임이 중요한 가치였지만 이제는 아니다. 억지로 타임을 늘리기보단 게임을 콤팩트하게 압축하되 그 경험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이 유저들이 원하는 바이고, 이를 통해 개발비도 합리적으로 쓸 수 있다.” (2026/04/30, 디스이즈게임 인터뷰에서)
“TGA에 갔는데 유명 개발사는 게임과 상관없이 영상에 로고만 나와도 환호성이 터졌다. 궁극적으로는 그런 개발사를 목표로 한다.”
“ROUND8은 디렉터에게 모든 결정권이 있다. 게임 개발자들은 이게 얼마나 믿기 힘든 일인지 알 것이다.” (2026/02/10, 머니투데이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