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빛샘전자 주가가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16일 오전 10시49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빛샘전자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1만700원보다 30.00%(3210원) 오른 1만3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 빛샘전자 주가가 16일 오전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빛샘전자 홈페이지>


같은 시각 대한광통신(9.90%) 쏠리드(6.06%) 등 주가도 함께 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광통신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광통신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인 공동 패키지 광학(CPO) 구현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CPO는 연산 칩과 광 변환 장치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전기적 신호의 이동 거리를 ‘0’에 가깝게 만드는 기술이다.

기존 구리 기반 데이터 전송 방식의 물리적 한계인 열 발생과 신호 감쇠(힘이나 세력이 줄어 약해짐) 문제를 광섬유의 저전력·고대역폭 특성으로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이찬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광통신 수요 강도와 공급 부족은 더 이상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며 “단일 데이터센터 전력·부지 및 인허가 제약으로 컴퓨팅 자원의 분산 배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의 지리적 분산까지 고려하면 장거리/해저망 수요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