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 노동조합이 파업 수위를 높이고 있다.
16일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 노동조합에 따르면 포스코 노조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과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에서 120시간 부분 파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9일 진행된 1차 부분 파업보다 참가 인원은 2배, 파업 기간도 2.5배 늘었다.
사측은 “노조의 이번 파업에 대비해 인력을 준비한 만큼 현재 조업에는 차질이 없다”며 “또 전체 공정 중 70%에 해당하는 핵심 생산공정은 협정근로 단체협약에 의해 생산체제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노사는 15일 제26차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며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했다. 교섭에는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도 참여했다.
교섭이 길어지는 가운데 노조 내부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포스코 노조 간부 13명은 지난 15일 낸 성명서에서 2차 부분 파업이 끝나는 21일 집행부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김성호 포스코 노조 위원장이 지난 7월 사측 임원과 따로 만나 골프를 함께 했다. 회사 측 임직원과 접촉하지 말라는 조합의 내부 지침에 위배되는 행위다.
이에 김성호 위원장은 해당 임원과의 만남은 소속 대학원 내 원우회 활동이라고 해명했다.
사퇴를 예고한 간부들은 "회사 임직원과 사적 만남이 반복되는 상태에서 조합이 사측과 제대로 맞설 수 있는지 의심이 든다"며 "내부적으로 수없이 문제를 제기했지만 지금 집행부와는 함께 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신재희 기자
16일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 노동조합에 따르면 포스코 노조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과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에서 120시간 부분 파업을 벌이고 있다.
▲ 포스코 노동조합이 16일 오전 7시부터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과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 등에서 2차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사진은 포항제철소 부지 내 위치한 포스코 노동조합 사무실. <연합뉴스>
지난 9일 진행된 1차 부분 파업보다 참가 인원은 2배, 파업 기간도 2.5배 늘었다.
사측은 “노조의 이번 파업에 대비해 인력을 준비한 만큼 현재 조업에는 차질이 없다”며 “또 전체 공정 중 70%에 해당하는 핵심 생산공정은 협정근로 단체협약에 의해 생산체제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노사는 15일 제26차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며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했다. 교섭에는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도 참여했다.
교섭이 길어지는 가운데 노조 내부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포스코 노조 간부 13명은 지난 15일 낸 성명서에서 2차 부분 파업이 끝나는 21일 집행부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김성호 포스코 노조 위원장이 지난 7월 사측 임원과 따로 만나 골프를 함께 했다. 회사 측 임직원과 접촉하지 말라는 조합의 내부 지침에 위배되는 행위다.
이에 김성호 위원장은 해당 임원과의 만남은 소속 대학원 내 원우회 활동이라고 해명했다.
사퇴를 예고한 간부들은 "회사 임직원과 사적 만남이 반복되는 상태에서 조합이 사측과 제대로 맞설 수 있는지 의심이 든다"며 "내부적으로 수없이 문제를 제기했지만 지금 집행부와는 함께 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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