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다이닝브랜즈그룹이 베트남 호찌민시에 bhc 첫 매장을 열고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

bhc는 12일 베트남 호찌민시 고밥 지역 쇼핑몰 '빈콤 플라자 판 반 트리'에 1호점을 개점했다고 15일 밝혔다.

▲ bhc가 12일 베트남 호찌민시 고밥 지역 쇼핑몰 '빈콤 플라자 판 반 트리'에 베트남 1호점을 개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빈콤 플라자 판 반 트리는 호찌민 북서부에 위치한 중대형 복합 쇼핑몰이다. 현지인 고객 비중이 높아 베트남 소비자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적합하다고 bhc는 설명했다.

매장은 162㎡ 규모로 74개 좌석과 37개 테이블을 갖췄다.

메뉴는 △뿌링클 △핫뿌링클 △후라이드 △양념 △맛초킹 △레드킹 등 모두 6종이다. 닭다리(북채)와 날개, 닭다리살로 만든 순살 등 다양한 부위를 선택할 수 있다. 치킨과 밥을 함께 즐기는 현지 식문화를 반영해 '흰쌀밥'도 판매한다.

bhc가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10번째다. bhc는 현재 싱가포르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홍콩, 미국, 캐나다, 필리핀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hc는 이를 위해 4월 베트남 현지 식음료 기업 하오오픈푸드와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었다.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은 가맹 본사가 현지 기업이나 파트너에게 일정 지역 내에서 독점적으로 가맹 사업을 운영하고 하위 가맹점을 모집할 수 있는 권한을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장은 "베트남은 K콘텐츠와 함께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인 만큼 매장 오픈 전부터 SNS를 중심으로 bhc에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며 "베트남 1호점을 시작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과 반응을 면밀히 살피며 bhc만의 차별화된 맛과 경험을 선보이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