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푸드테크의 한식 파인다이닝 식당 '아사달'의 점심과 저녁 예약이 10월 말까지 모두 찼다.

한화푸드테크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있는 아사달의 8월 방문객 수가 4월 개장 첫 달과 비교해 2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 김정환 아사달 셰프가 민어만두 소개를 위해 신선로를 내려놓고 있다. <한화푸드테크>


아사달은 현재 10월 말까지 점심과 저녁 전 시간대 예약이 마감된 상태다.

아사달은 1986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운영했던 한식당의 이름과 메뉴를 이어받아 2026년 4월 다시 문을 연 식당이다.

주방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권숙수와 이타닉 가든 등을 거친 김정환 셰프가 맡고 있다.

대표 메뉴 가운데 하나인 신선로는 과거 아사달에서 판매했던 요리를 계절별 식재료에 맞춰 다시 구성했다.

여름에는 민어를 사용했으며 15일부터 선보이는 가을 코스에는 갈치를 적용한다.

가을 코스에는 송이버섯과 갈치, 잣, 석류 등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다.

조선시대 궁중음식인 보김치도 메뉴로 운영하고 있다. 낙지와 한우 양지, 채소를 김치로 감싼 뒤 멸치 육수와 함께 약 한 달 동안 숙성한다.

전채요리에는 전어회 무침과 대게냉채, 성게증편 등을 포함했다.

식사를 시작할 때는 청·백·황·적·흑 등 오방색 젓가락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도록 했으며 식사를 마친 뒤에는 다식 쿠키 3종을 제공한다.

와인 페어링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더 플라자 다이닝 와인타워에는 약 1천 종의 와인이 보관돼 있다.

아사달이 입점한 '더 플라자 다이닝'은 한화푸드테크가 4월24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15층에 문을 연 고급 식음료 플랫폼이다. 한식당 아사달과 중식당 '도원·S', 그릴 다이닝 '파블로 그릴 앤 바' 등 3개 식당으로 구성됐다.

전체 공간은 약 1486㎡(약 450평) 규모로 좌석 232석과 프라이빗 다이닝룸 13개를 갖췄다. 경복궁과 청와대, 북악산을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화푸드테크는 더 플라자 다이닝을 열면서 기존 호텔 식당 브랜드를 다시 활용하는 전략도 택했다. 아사달은 1986년 문을 연 옛 서울 프라자호텔 한식당을, 도원·S는 1976년 출범한 중식당 도원을 각각 기반으로 삼았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