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한 자금 조달 방안을 구체화했다.

GS는 강원도 동해시에 1.2기가와트(GW)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데 투입되는 약 15조 원을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자기자본으로 조달한다고 14일 공시했다.

▲ GS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한 자금 조달 방안을 구체화했다.


지난 7월 처음 데이터센터 사업 계획을 발표할 때는 예상 투자금액을 제시하지 않았는데 한층 구체화된 셈이다.

이번 공시에서 GS는 전체 투자금 가운데 약 20%를 자기자본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다만 사업 진행 과정에 따라 자기자본 투입 비율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규모와 추진 방식에 관한 세부 내용도 일부 변경됐다.

기존에 GS는 강원도 동해시에 2028년까지 1.2GW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향후 2.4GW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정정공시에서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한 GSAI인프라를 중심으로 총 2.4GW 규모의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계획을 확정했다.

같은 날 GS는 GSAI인프라에 2026년 4분기까지 2천억 원을 추가 출자한다는 내용도 공시했다.

GS는 9월 중 800억 원을 투입하고 4분기에 1200억 원을 추가 출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기존 투자분을 포함한 GSAI인프라 누적 출자액은 2240억 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