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이 제안한 '래미안 와이니티' 투시도. <삼성물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이 5100억 원 규모 여의도 목화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14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2일 열린 목화아파트 재건축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0번지 일대에 지하 7층~지상 49층, 3개동, 420세대 규모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5122억 원이다.

삼성물산은 새 단지 이름으로 ‘래미안 와이니티(RAEMIAN Y’NITY)’를 제시했다.

여의도를 상징하는 ‘와이(Y)’에 품격을 뜻하는 ‘디그니티(Dignity)’, 무한한 가치를 의미하는 ‘인피니티(Infinity)’가 더해졌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대교아파트에 이어 목화아파트까지 시공권을 확보해 여의도 재건축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여의도 시범 아파트를 비롯한 인근 정비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브랜드 래미안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진다는 계획을 세웠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목화아파트는 한강과 여의도의 가치를 동시에 품은 희소성 높은 사업지”라며 “차별화 설계와 글로벌 초고층 기술력 등 역량을 모아 시간이 흐를수록 빛나는 주거 명작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