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 전체와 강남·서초구 사이 아파트값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집계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4일 기준) 서울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1주 전보다 0.29% 올랐다. 2주 연속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 강남·서초구 아파트값 3주 연속 하락, 비강남권은 상승률 확대

▲ 서울 전체 아파트값과 강남·서초구 사이 아파트값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연합뉴스>


다만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은 대치·압구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1주 전보다 0.11%, 서초구는 잠원·반포동 위주로 0.05% 하락했다.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값은 3주 연속 낮아졌다. 특히 강남구는 연속해서 하락률도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전체 아파트값 흐름을 두고 “일부 단지에서 관망세 및 가격 조정된 매물이 나오며 하락거래가 나타났다”며 “다만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선호도가 높은 주요 단지 중심으로 상승계약이 포착돼 서울 전체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외 지역을 살펴보면 강북 14개구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40% 상승했다.

중랑구(0.56%)는 신내·상봉동 역세권 위주로, 성북구(0.55%)는 정릉·길음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북구(0.55%)는 미아·번동 대단지 위주로, 도봉구(0.54%)는 창·도봉동 위주로, 노원구(0.54%)는 상계·중계동 위주로 올랐다.

강서구(0.50%)는 등촌·염창동 역세권 위주로, 구로구(0.49%)는 구로·고척동 위주로, 관악구(0.46%)는 신림·봉천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8월 넷째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22% 올랐다.

인천 아파트값은 0.01% 높아졌다.

남동구(-0.17%)는 구월·만수동 구축 위주로, 계양구(-0.02%)는 계산·작전동 위주로 하락했다. 

검단구(0.09%)는 당하·불로동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07%)는 연수·동춘동 주요 단지 위주로, 부평구(0.05%)는 갈산·부개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23% 올랐다.

고양 일산동구(-0.16%)는 풍·식사동 대단지 위주로, 이천시(-0.13%)는 증포동 및 부발읍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수원 영통구(0.75%)는 망포·영통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광명시(0.69%)는 하안·철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용인 수지구(0.66%)는 풍덕천·상현동 위주로 상승했다.

8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11% 올랐다.

시도별로는 경기(0.23%)와 전북(0.09%), 울산(0.08%), 경남(0.04%), 대전(0.03%), 충북(0.03%) 등은 상승했다. 제주(-0.07%)와 충남(-0.04%), 경북(-0.03%), 부산(-0.0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시군구 182곳 가운데 지난주 대비 상승지역은 113곳으로 2곳 줄었다. 보합지역은 9곳으로 1주 전과 같았고 하락지역은 60곳으로 2곳 늘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