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건설이 시공중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송도공장 조감도. <동부건설>
27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플랜트 부문 매출이 153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5% 증가했다. 토목과 건축 등 주요 사업부문 가운데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거둔 플랜트 매출(1976억 원)의 78%를 상반기 만에 달성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올해 2분기 플랜트 매출은 828억 원으로 1분기 707억 원 보다 17% 증가했다. 전년동기(371억 원)와 비교하면 2배 이상 성장했다.
동부건설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송도공장 증설공사와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상생협력시설 건설공사 등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플랜트 사업의 매출 인식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플랜트 사업의 성장은 전체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동부건설의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30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3% 늘었다.
동부건설은 플랜트 사업 전문 인력을 확보해 신규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수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채용을 통해 플랜트 분야 인력을 대규모로 확충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올해 플랜트 부문의 매출 성장은 최근 확대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며 “사업 확대에 맞춰 전문 인력 등을 미리 확보해 플랜트를 회사의 주요 성장축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