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전선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미국 내 전력망 기자재 수주 증가와 함께 해저케이블 사업 역량도 확보하며 대한전선의 장부상 가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선봉 KB증권 연구원은 27일 대한전선 목표주가를 기존 3만4천 원에서 3만9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대한전선 주가는 26일 2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대한전선의 예상 주당장부가치(BVPS) 상향과 동종업계 기업 주가 상승에 따른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상승에 기인한다”며 “2028년까지 북미 전력망 확충이 본격화되며 대한전선의 신규 수주가 늘고 수주의 매출 전환이 빨라짐에 따라 2028년도 예상 주당장부가치를 7% 높였다”고 설명했다.
미국 내 송전망 구축 사업에 속도가 향상되며 전력망 기자재 기업들의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미국 내 신규 발전소들의 전력망 계통 연결은 인허가와 송전망 기자재 병목으로 5년 이상 소요되고 있다”며 “그러나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 명령 제2023호의 시행 효과로 계통 연결의 기술 타당성 평가 연구(스터디) 기간이 1~2년으로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명령 제2023호는 계통 대기열 심사 기준을 기존 ‘선착순(First-Come)’에서 ‘준비 완료 순(First-Ready, First-Served)’으로 변경하고 개별 심사가 아닌 클러스터 단위 심사를 의무화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할 것”이라며 “이는 2024년부터 발효됐으며 3년 후부터 심사 지연에 따른 페널티가 부과됨을 감안하면 2027년부터 기자재 업체의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전선의 해저케이블 사업 역량 확대도 주목받고 있다.
대한전선은 2025년 7월 해저케이블 포설 시공기업을 인수한 뒤, 2026년 6월 초고압직류송전(HVDC) 사업의 첫 수주에 성공했다.
여기에 2027년 충남 당진에 해저케이블 2공장 준공 시 외부망 해저케이블 생산 역량까지 확보하게 된다.
김 연구원은 “대한전선이 내부망 해저케이블의 일괄 시공을 맡은 낙월 해상풍력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2027년부터 해저케이블 사업 추가 수주로 사업 역량을 증명할 것”이라며 “다만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자금 조달 여력 악화 가능성, 경쟁사와의 기술 탈취 관련 소송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5300억 원, 영업이익 243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24.6%, 영업이익은 89.5% 각각 증가하는 것이다. 신재희 기자
미국 내 전력망 기자재 수주 증가와 함께 해저케이블 사업 역량도 확보하며 대한전선의 장부상 가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 김선봉 KB증권 연구원이 대한전선이 북미에서 전력망 기자재 수주를 늘리고 국내에서 해저케이블 사업을 확대하며 장부상가치가 늘어날 것이라고 27일 전망했다. <대한전선>
김선봉 KB증권 연구원은 27일 대한전선 목표주가를 기존 3만4천 원에서 3만9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대한전선 주가는 26일 2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대한전선의 예상 주당장부가치(BVPS) 상향과 동종업계 기업 주가 상승에 따른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상승에 기인한다”며 “2028년까지 북미 전력망 확충이 본격화되며 대한전선의 신규 수주가 늘고 수주의 매출 전환이 빨라짐에 따라 2028년도 예상 주당장부가치를 7% 높였다”고 설명했다.
미국 내 송전망 구축 사업에 속도가 향상되며 전력망 기자재 기업들의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미국 내 신규 발전소들의 전력망 계통 연결은 인허가와 송전망 기자재 병목으로 5년 이상 소요되고 있다”며 “그러나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 명령 제2023호의 시행 효과로 계통 연결의 기술 타당성 평가 연구(스터디) 기간이 1~2년으로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명령 제2023호는 계통 대기열 심사 기준을 기존 ‘선착순(First-Come)’에서 ‘준비 완료 순(First-Ready, First-Served)’으로 변경하고 개별 심사가 아닌 클러스터 단위 심사를 의무화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할 것”이라며 “이는 2024년부터 발효됐으며 3년 후부터 심사 지연에 따른 페널티가 부과됨을 감안하면 2027년부터 기자재 업체의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전선의 해저케이블 사업 역량 확대도 주목받고 있다.
대한전선은 2025년 7월 해저케이블 포설 시공기업을 인수한 뒤, 2026년 6월 초고압직류송전(HVDC) 사업의 첫 수주에 성공했다.
여기에 2027년 충남 당진에 해저케이블 2공장 준공 시 외부망 해저케이블 생산 역량까지 확보하게 된다.
김 연구원은 “대한전선이 내부망 해저케이블의 일괄 시공을 맡은 낙월 해상풍력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2027년부터 해저케이블 사업 추가 수주로 사업 역량을 증명할 것”이라며 “다만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자금 조달 여력 악화 가능성, 경쟁사와의 기술 탈취 관련 소송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5300억 원, 영업이익 243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24.6%, 영업이익은 89.5% 각각 증가하는 것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