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스타필드마켓이 서울에 처음 문을 연다.

이마트는 27일 서울 동북권 대표 점포인 월계점을 대대적으로 새단장해 '스타필드마켓 월계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타필드마켓 월계점으로 서울 첫 진출, "동북권 대표 복합쇼핑공간으로 발전"

▲ 이마트가 서울 노원구 월계점을 새단장해 '스타필드마켓 월계점'(사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마트>


스타필드마켓 월계점은 스타필드마켓 5호점이자 서울 첫 점포다. 스타필드마켓은 이마트가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의 DNA를 입힌 쇼핑 공간으로 2024년 8월 처음 선보였다.

이마트에 따르면 월계점은 스타필드마켓 최초로 이마트와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 다양한 입점업체(테넌트)를 한 공간에 결합한 복합 쇼핑 모델로 완성됐다.

이마트 월계점은 2004년 처음 문을 연 점포로 영업면적만 2만1785㎡(6590평)다. 2020년 대규모 리뉴얼을 거친 서울 최대 규모의 핵심 점포다.

이마트는 단순한 매장 개선을 넘어 3040세대 가족 고객을 위한 '영패밀리 커뮤니티 마켓'을 콘셉트로 쇼핑 콘텐츠와 매장 공간을 전면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1~2층 중앙부에는 '햇빛광장'을 시작으로 '북 그라운드'와 '키즈 그라운드' 등 고객 중심의 휴식, 문화 공간을 조성했다.

식음료(F&B) 브랜드의 약 80%를 재편하고 올리브영 매장의 규모를 기존보다 3배 규모로 확장했으며 신세계팩토리스토어와 유니클로, 무인양품 등 카테고리별 대표 전문점을 신규 도입했다.

이마트 자체 브랜드를 활용한 쇼핑 콘텐츠도 넣었다.

식료품(그로서리) 매장 안에는 이마트의 자체브랜드인 노브랜드 상품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165㎡(50평) 규모의 별도 공간을 구성했다. 10월에는 1층에 이마트의 초저가 생활용품 '와우샵' 전문관도 선보인다.

반려동물 동반 정책도 적용한다.

예방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 반려묘는 덮개가 있는 펫모차나 켄넬, 케이지를 이용하면 이마트 매장과 F&B 등 일부 공간을 제외한 전체 매장의 약 60%에서 동반 가능하다.

이마트는 "앞으로 GTX-C, 동북선 철도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대규모 주거 개발에 발맞춰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생활밀착형 복합 쇼핑공간으로 지속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2024년 경기 죽전점을 시작으로 2025년 경기 일산점, 동탄점, 경북 경산점까지 스타필드마켓을 확대하며 회사의 핵심 성장 모델로 구축하고 있다.

상반기 기준 스타필드마켓 4개 지점의 매출은 2025년 상반기보다 28% 신장했다. 같은 기간 이마트 전체 매출 신장률(2.7%)의 10배를 웃돌았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