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진에어는 2026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603억 원, 영업손실 731억 원, 순손실 675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7.7% 늘었지만, 적자 폭은 72.9% 확대됐다. 순손실은 329.7% 증가했다.
 
진에어 2분기 영업손실 731억, "고유가로 비용 상승"

▲ 진에어가 올해 2분기 매출 3603억 원, 영업손실 731억 원을 냈다. <진에어>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진에어의 2분기 실적 기대치(컨센서스)는 매출 3453억 원, 영업손실 655억 원, 순손실 545억 원이었다. 매출은 기대치를 뛰어넘었으나,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회사의 2분기 국제선 탑승객 수는 총 163만95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8만3095명)보다 2.6% 감소했다.

회사 측은 “2분기 매출 성장세는 지속됐으나 고유가로 인한 유류비 증가 등 영업 비용이 상승하며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며 “하반기 유가와 환율이 진정세에 접어든 가운데 일본·중국 등 선호 지역 중심으로 노선 다변화와 고효율 신규 기재 도입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