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이피알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

에이피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675억 원, 영업이익 1906억 원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2025년 2분기보다 매출은 134%, 영업이익은 135% 늘었다. 
 
에이피알 2분기 매출 7675억·영업이익 1906억, 모두 분기 최대 성과

▲ 에이피알이 2026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675억 원, 영업이익 1906억 원을 거뒀다. <에이피알>


순이익은 1년 전보다 21% 증가한 1415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92%까지 확대됐다. 북미와 유럽 시장이 글로벌 성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매출은 3763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65% 증가했다.

회사는 온라인 채널뿐 아니라 타깃과 월마트 등 현지 대형 유통업체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코스트코 입점도 앞두고 있다.

유럽 매출은 145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80% 늘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주요 5개 나라를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15%가량 감소한 633억 원을 기록했다. 비핵심 사업 부문을 축소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사업부별로는 화장품 부문이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매출은 648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 증가했다. 미용기기 매출은 1119억 원으로 24% 늘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북미에 이어 유럽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사업이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통망을 지속 확대해 해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