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일 현대퓨처넷 대표(왼쪽)와 조원우 한국MS 대표가 4일 서울 광화문 한국MS 사무실에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퓨처넷>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정보통신기술 기업 현대퓨처넷은 4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I 전환 및 리테일 AI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퓨처넷은 생성형 AI와 AI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파운드리’,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애저 AI’, 문서 작성과 자료 분석 등을 지원하는 업무용 AI 비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그룹 전반에 활용한다.
현대퓨처넷의 AI 연구 전담조직 ‘AI랩’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AI 전문조직도 차세대 AI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현대백화점은 현대퓨처넷과 함께 AI 쇼핑 도우미 ‘헤이디’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헤이디는 현대백화점과 아울렛의 매장·식당·행사 등 점포 정보를 분석해 고객에게 맞춤형 쇼핑 콘텐츠와 이동 경로를 제안하는 서비스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여러 언어를 지원하며 전국 현대백화점·아울렛과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방문할 점포를 선택하고 원하는 쇼핑이나 외식, 문화 경험을 대화하듯 입력하면 헤이디가 방문 시점의 점포 운영 정보를 반영해 적합한 콘텐츠를 추천한다. 팝업 매장처럼 운영 기간이 짧은 행사도 고객의 방문 일정과 목적에 맞춰 안내한다.
김성일 현대퓨처넷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백화점그룹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리테일 산업의 AI 혁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며 "한국MS와 함께 AI 활용 기반 구축부터 리테일 AI 에이전트 개발, 신규 서비스 사업화까지 AI 혁신 전반을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