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운영형 보안 서비스(MDR) 전문기업 파고네트웍스를 인수했다.

LG유플러스는 파고네트웍스를 인수해 전사 보안 대응체계와 기업용 보안사업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보안회사 '파고네트웍스' 인수, 보안 사업 경쟁력 강화

▲ 4일 LG유플러스가 파고네트웍스를 인수해 통합보안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MDR은 기업 보안환경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위협을 탐지·분석하고 대응하는 서비스다.

전문인력이 실제 보안 이벤트를 분석하고 대응까지 수행한다는 점에서 위협 탐지 기능을 중심으로 제공하는 기존 보안 솔루션과 차이가 있다.

LG유플러스는 파고네트웍스가 보유한 위협 탐지·분석·대응 역량을 내재화해 내부 보안체계를 고도화한다. MDR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위협정보와 대응 노하우를 활용해 보안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대응역량도 확보한다.

파고네트웍스는 자체 개발한 보안운영 플랫폼 ‘딥액트(DeepACT)’를 기반으로 금융과 제조, 정보기술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에 MD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7개국에도 진출했다.

LG유플러스는 파고네트웍스의 MDR 역량을 기존 보안 솔루션과 결합해 인증과 네트워크, 관제, 위협 대응을 아우르는 통합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 고객 대상 보안 사업도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관제 서비스 ‘U+프리미엄 보안관제’, 양자내성암호 기반 통합인증 서비스 ‘알파키’,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 ‘U+SASE’ 등을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수를 보안 중심 성장전략을 구체화하는 첫 인수합병으로 평가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은 보안과 품질, 안전을 전사의 3대 기본기로 제시하고 고객 신뢰에 기반한 성장을 강조해 왔다.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인수는 기업 고객에게 완성도 높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LG유플러스의 보안 대응역량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보안 투자와 역량 강화를 지속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