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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30일 주가가 크게 움직인 종목들.
이날 삼성전기 주식은 전날보다 14.58%(15만 원) 내린 87만9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39만6862주로 전날보다 3% 줄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65조6558억 원으로, 전날보다 11조2040억 원 감소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8위로, 기존 5위에서 3계단 내렸다.
반도체 관련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못하면서, 반도체 기판 대장주로 꼽히는 삼성전기 주가도 크게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23%(69.68포인트) 내린 5593.56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는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반도체 업종 중심 수급 변동성 영향으로 하락 전환한 가운데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규거래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조429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664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는 1조343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은 평균 0.57%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15개, 하락 종목은 14개, 보합 종목은 1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현대무벡스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현대무벡스 주식은 전날보다 17.48%(4100원) 내린 1만9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무벡스는 2011년 설립된 물류자동화 전문 상장사로, 투자자들 사이에선 로봇 테마주로 묶인다.
현대무벡스 주가는 전날 미국의 중국 로봇산업 견제 소식에 12.47% 급등했으나,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된 것으로 읽힌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70%(17.90포인트) 내린 644.78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개인이 1106억 원어치를, 기관은 143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47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5.70% 내렸다. 상승과 하락 종목은 각각 3개와 27개로 집계됐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