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상연 한미약품 대표이사(왼쪽 3번째)가 4월1일 경기도 동탄에 있는 R&D 센터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미약품>
한미약품은 1일 황 대표가 한미약품 경기 팔탄 스마트플랜트와 평택 바이오플랜트, 동탄 R&D센터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황 대표는 팔탄 사업장 현장에 도착해 출근하는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것을 시작으로 의약품 공정 과정과 물류 배송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동탄 R&D센터도 방문해 간담회를 통해 연구원들과도 직접 소통했다.
황 대표는 외부 출신으로 53년 만에 한미약품 사령탑에 오른 인물이다. 대표이사 취임 후 첫 일정으로 현장을 직접 찾은 것은 한미약품의 연구개발(R&D) 중심 사업 구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셈이라 할 수 있다.
황 대표는 3월31일 한미약품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그는 197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화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친 뒤 LG화학 연구원을 거쳐 미래에셋증권에서 애널리스트로 경력을 전환했다.
이후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 등 전통 제약사의 경영인을 지냈으며 한미약품 영입 직전에는 HB인베스트먼트 PE부문 대표로 활동했다. 이공계 연구원 출신으로서 제약 산업과 금융 투자 분야의 전문성을 두루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황 대표는 “책상 위에서의 경영 활동이 아닌, 현장과 임직원 중심의 열린 경영 그룹 지주회사 및 계열사간의 유기적이고 활발한 토론 등을 통해 가장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도달할 수 있는 선진 경영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