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육불화황(SF₆) 가스 대신 드라이에어를 적용한 145킬로볼트(kV) 차단기를 개발하고 양산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SF₆는 차단기 내부에서 높은 전압상태를 견디고, 전류를 효과적으로 끊어주는 가스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높아 이 가스를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효성중공업, 국내 최초 탄소배출 없는 145kV 차단기 개발

▲ 효성중공업이 1일 차세대 SF₆ Free 145kV 차단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


회사는 이번에 개발한 145kV 차단기에 SF₆ 대신 질소와 산소로 구성된 드라이에어를 적용해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높였다.

여기에 진공차단기 기술을 더해 절연 성능과 전류 차단 성능을 확보하고, 차단기의 안정적 작동도 가능하게 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앞으로 SF₆ 프리 차단기 제품군을 고전압 영역까지 확대하고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와 전력 인프라 전환 수요에 맞춰 차세대 전력기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디.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