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펄어비스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일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기존 6만2천 원에서 10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 "펄어비스 목표주가 상향, '붉은사막' 중국에서도 반응 포착"

▲ 메리츠증권은 1일 펄어비스의 목표주가로 10만 원을 제시했다. 사진은 펄어비스의 과천 사옥 '홈 원'. <펄어비스>


직전 거래일인 3월31일 펄어비스 주가는 6만9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효진 연구원은 "붉은사막이 완전한 이익 레버리지 구간에 진입해 2025년 시장 기대치의 2배에 이르는 성과가 예상된다"며 "2년차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는 다운로드가능콘텐츠(DLC) 판매량도 함께 상향되고 있다"고 말했다. 

 붉은사막은 주요 구매층인 서구권을 중심으로 화제성을 이끌어냈다. 

붉은사막과 관련해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낸 짧은 영상(숏츠)은 60%가 북미, 유럽에서 생성됐고 약 20%는 한국에서 만들어졌다. 반면 중국 비중은 10%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최근 중국에서도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지난 주말 조작감 패치가 이뤄지며 중국 틱톡인 '더우인'에서 반응이 포착되기 시작했다"며 "붉은사막 관련 숏츠가 바이럴을 타며 게임 매출 순위가 3위까지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에 4일 중국 청명절 연휴를 앞두고 이번주 주말부터 판매가 본격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바하2'의 성과를 참조해 2분기 중국 판매량을 200만 장 신규로 가정했다"며 "중국에서 상업적으로 성공할 경우 '엘든링'의 사례와 유사하게 모바일화 판권 계약과 글로벌 게임사 지분투자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