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해외 패션 사업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 상향, 해외 패션 브랜드 매출 성장 높아"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해 해외 패션 부문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를 기존 1만4500원에서 1만7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30일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1만2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올해 내수 소비 회복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백화점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해외 패션과 중고가 컨템포러리 브랜드 매출이 늘며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946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 감소하나 영업이익은 40% 증가하는 것이다.

정 연구원은 “패션 사업과 화장품 사업 모두 안정적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는 수익성 반등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패션 부문에서는 수입 브랜드 중심으로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어그, 브루넬로 쿠치넬리, 꾸레주, 더로우 등 수입 브랜드가 전반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일부 자체 브랜드 리브랜딩과 사업 축소 영향으로 톰보이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장품 부문에서도 수입 브랜드 중심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수입 향수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국내 브랜드 가운데서는 어뮤즈가 유럽 라파엘로 백화점 팝업을 여는 등 일본 중심에서 수출 지역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150억 원, 영업이익 3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8% 감소하나 영업이익은 2094%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