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중동 임직원 수당 상향, 허윤홍 "임직원 안전이 최우선"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중동 지역 임직원들의 수당을 높이고 귀국시 여러 지원을 하기로 했다. 사진은 GS건설이 2024년에 수주해 진행해오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파달리 가스 증설 공사 현장 모습. < GS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중동 지역 임직원의 해외 수당을 대폭 높인다.

GS건설은 국가별 위험 정도에 따라 중동 지역 임직원의 해외 수당을 최상급지 수준으로 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가족을 동반해 근무하고 있는 직원은 귀국시 가족들이 임시로 거주할 수 있도록 레지던스 호텔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직원들이 한국으로 복귀했을 때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 숙박권과 함께 항공권 등 경비와 특별휴가를 제공한다.

GS건설은 이번 조치가 허윤홍 대표이사 사장의 지시로 이뤄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허 사장은 "회사는 어떤 경우에도 임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GS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바레인,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등 5개국에 사업 현장을 두고 있다.

이란전쟁이 발발한 뒤 중동 지역에서 동반 가족과 함께 일하고 있는 임직원들은 우선적으로 철수했다. 중동 지역 사업장 유지에 필요한 최소 인력들은 안전이 확보된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다.

허 사장은 "중동의 어려운 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주고 있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헌신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며 그 사실을 늘 마음 깊이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