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지난 3~4일 일부 유명인의 과거 네이버 지식인 답변이 노출된 사고에 사과했다.

네이버는 6일 최수연 대표 명의로 사과문을 내어, 지난 3~4일 지식인 업데이트 이후 유명인의 과거 네이버 지식인 답변이 노출된 사고에 공식 사과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 유명인 '네이버 지식인 답변 노출' 논란에 사과

▲ 네이버가 최수연 대표 명의로 네이버 지식인 답변 노출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은 최 대표가 단25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네이버>


최 대표는 "네이버 이용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업데이트는 원래대로 복구(롤백)한 상태라고 전했다. 

최 대표는 "4일 오후 10시경 조치를 완료해, 현재 네이버 인물정보에서는 지식인 프로필 링크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며 "업데이트는 원래대로 복구했기에 같은 문제는 앞으로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앞으로 사고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서비스 전반에서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설정과 프로세스에 대한 강도 높은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최 대표는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선제적인 신고를 진행했다"며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4일 밤 네이버는 인물 프로필에 '지식인' 링크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때 유명 정치인과 연예인, 운동선수가 작성했던 지식인 답변 일부가 노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들이 유명해지기 전인 10~20년 전에 익명으로 작성했던 지식인 답변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으로 퍼져나갔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