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카드가 기존 카드에 가상자산 전자지갑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결제 기술을 개발했다.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에 스테이블코인 등 가상자산 결제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결제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법정화폐 가치를 연동한 가상화폐다.
 
KB국민카드, 스테이블코인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결제 기술 특허 출원

▲ KB국민카드가 기존 카드 결제 인프라에 디지털자산 결제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결제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사진은 KB국민카드 사옥. < KB국민카드 >


이번 특허는 기존 카드 결제 인프라에 블록체인 바탕의 전자지갑 주소를 연동해 디지털자산과 신용카드 기능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실생활에서 디지털자산을 이용하기 위해 별도의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다.

고객이 결제하면 전자지갑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먼저 사용되고 잔액이 부족하면 신용카드 결제로 넘어간다. 

KB국민카드는 하이브리드 결제 기술이 스테이블코인을 특정 플랫폼에 국한하지 않고 실질적 지급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가상자산을 쉽고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기술적 토대가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제도적 환경과 시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활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