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인프라코어가 중국 지역 사업 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HD현대인프라코어 분기보고서를 보면 2025년 3분기 중국 베이징 법인을 청산한 것으로 파악된다.
 
HD현대인프라코어 베이징 법인 청산, 중국 지역 사업 효율화 속도

▲ HD현대인프라코어가 중국 지역 사업 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 베이징 법인은 중국 영업 법인으로서 건설·기계 등을 판매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청산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진행하고 있는 중국에서의 사업재편 과정에서 진행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HD현대인프라코어는 중국 건설기계 시장이 경기 부진 여파로 수익성이 저하되면서 인도,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 6일 회사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올해 에티오피아 시장에서 전년보다 5배 넘게 증가한 약 1300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호주·동남아 등지에서도 제2·제3의 전략 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