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그룹이 미국 사업 확대를 위해 각 계열사 별로 자금을 투입하고 계열사 구조를 개편한다.
24일 한화시스템, 한화솔루션 등 계열사들이 제출한 공시를 종합하면 오는 12월31일 미국 내 사업법인 '한화디펜스앤에너지(한화디펜스&에너지코퍼레이션)'가 신설된다.
우선 한화시스템은 오는 12월31일 완전 자회사 한화시스템USA(한화시스템USA코퍼레이션)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4279억 원(2억9070만 달러)을 투입한다.
한화시스템USA는 조달한 자금을 모두 한화디펜스앤에너지의 지분 37.5%를 취득하는데 투입한다.
마찬가지로 한화솔루션도 자회사 한화큐셀아메리카홀딩스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2852억 원을 투입한다.
한화큐셀아메리카홀딩스도 조달한 자금을 모두 한화디펜스앤에너지 지분 25%를 취득하는데 투입한다.
한화디펜스앤에너지는 출자받은 자금으로, 한화솔루션으로부터 ‘한화퓨처프루프’ 지분 50%를 1조1407억 원에 취득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이 한화큐셀아메리카홀딩스를 통해 한화디펜스앤에너지에 2852억 원을 투입하는 것을 반영하면, 거래 완료 이후 한화솔루션에 현금 8855억 원이 유입되는 셈이다.
한화퓨처프루프는 2023년 3월 설립됐다. 에너지·첨단소재·함정 등 분야 투자를 수행하는 지주회사다.
2025년 상반기 말 기준 한화솔루션이 한화퓨처프루프 지분 50%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분 50%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
24일 한화시스템, 한화솔루션 등 계열사들이 제출한 공시를 종합하면 오는 12월31일 미국 내 사업법인 '한화디펜스앤에너지(한화디펜스&에너지코퍼레이션)'가 신설된다.
▲ 한화그룹이 미국 사업법인 개편을 실시한다. <한화>
우선 한화시스템은 오는 12월31일 완전 자회사 한화시스템USA(한화시스템USA코퍼레이션)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4279억 원(2억9070만 달러)을 투입한다.
한화시스템USA는 조달한 자금을 모두 한화디펜스앤에너지의 지분 37.5%를 취득하는데 투입한다.
마찬가지로 한화솔루션도 자회사 한화큐셀아메리카홀딩스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2852억 원을 투입한다.
한화큐셀아메리카홀딩스도 조달한 자금을 모두 한화디펜스앤에너지 지분 25%를 취득하는데 투입한다.
한화디펜스앤에너지는 출자받은 자금으로, 한화솔루션으로부터 ‘한화퓨처프루프’ 지분 50%를 1조1407억 원에 취득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이 한화큐셀아메리카홀딩스를 통해 한화디펜스앤에너지에 2852억 원을 투입하는 것을 반영하면, 거래 완료 이후 한화솔루션에 현금 8855억 원이 유입되는 셈이다.
한화퓨처프루프는 2023년 3월 설립됐다. 에너지·첨단소재·함정 등 분야 투자를 수행하는 지주회사다.
2025년 상반기 말 기준 한화솔루션이 한화퓨처프루프 지분 50%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분 50%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