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컴위드는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505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 순이익은 38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7.6%, 영업이익은 650%, 순이익은 322%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 4972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 순이익 119억 원으로 나타났다.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51.4%, 영업이익은 720%, 순이익은 158.6% 각각 늘었다.
 
한컴위드 3분기 순이익 38억으로 322% 증가, 자회사 한컴금거래소 매출 확대

▲ 12일 한컴위드는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자회사 한컴금거래소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50%, 322%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컴위드>


이번 실적은 보안 사업의 성장과 금값 상승세가 맞물려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자회사인 한컴금거래소의 매출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매출 성장은 한컴금거래소의 폭발적 성장과 한컴위드의 차세대 보안 기술의 성과가 더해진 결과”라며 “향후 한컴금거래소의 금 유통망과 한컴위드의 독보적 보안 기술을 결합하는 실물자산연계(RWA) 사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기술 기반의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