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브랜드를 홍보한다.

철도공사는 13일과 14일 서울 용산역 맞이방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브랜드인 '용산 서울 코어(Yongsan Seoul Core)'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레일, 용산국제업무지구 브랜드 '용산 서울 코어' 홍보행사 13~14일 개최

▲ 용산 서울 코어 브랜드 데이 포스터. <한국철도공사>


철도공사는 서울시와 함께 국제업무지구 사업 현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용산역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용산 서울 코어'라는 비전을 담은 팝업 전시 콘텐츠와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과거 철도차량 정비창으로 활용됐던 용산의 과거와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 앞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의 전략 거점이 될 미래를 보여주는 공식 홍보영상도 최초로 공개한다. 

철도공사는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계정 등 온라인 채널도 개설해 투자자 및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개발전략을 홍보하고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11월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고시 절차를 마쳤다. 이번 달 말에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 짓고 27일 기공식을 개최한다.

원형민 철도공사 신성장사업본부장은 "대한민국 철도의 심장이자 서울의 중심인 용산정비창 부지가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용산 서울 코어'에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