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애플에 아이폰 생산 장비를 공급했다.
인도 경제매체 이코노믹타임스는 현지시각 5일 "LG전자 산하 LG 생산기술원이 폭스콘, 타타 일렉트로닉스, 페가트론이 운영하는 인도 공장에 애플 아이폰17 자동화 제조 공정용 장비를 처음으로 공급했다"고 보도했다.
LG전자가 아이폰 생산에 필요한 제조 장비를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LG그룹은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패널을, LG이노텍이 카메라 모듈을 아이폰에 공급하며, 애플의 주요 부품 협력사로 입지를 굳혀왔다.
애플은 최근 관세 리스크 등에 대응해 기존 중국에서 인도로 아이폰 생산지를 옮기고 있다.
애플이 올해 인도에서 생산한 아이폰 물량은 전체 생산량의 20%에 도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2027년에는 3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LG전자가 인도 아이폰 생산 공장에 납품하는 장비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병현 기자
인도 경제매체 이코노믹타임스는 현지시각 5일 "LG전자 산하 LG 생산기술원이 폭스콘, 타타 일렉트로닉스, 페가트론이 운영하는 인도 공장에 애플 아이폰17 자동화 제조 공정용 장비를 처음으로 공급했다"고 보도했다.
▲ LG전자가 인도 아이폰 생산공장에 자동화 장비를 공급했다. <연합뉴스>
LG전자가 아이폰 생산에 필요한 제조 장비를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LG그룹은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패널을, LG이노텍이 카메라 모듈을 아이폰에 공급하며, 애플의 주요 부품 협력사로 입지를 굳혀왔다.
애플은 최근 관세 리스크 등에 대응해 기존 중국에서 인도로 아이폰 생산지를 옮기고 있다.
애플이 올해 인도에서 생산한 아이폰 물량은 전체 생산량의 20%에 도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2027년에는 3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LG전자가 인도 아이폰 생산 공장에 납품하는 장비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병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