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조선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대립으로부터 피해를 입고 있었으나 양국이 해빙 분위기에 돌입하면서 기대감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한화엔진 장중 52주 신고가 조선주 주가 강세, 중국정부 제재 철회 영향

▲ 3일 오전 9시54분 한화오션 등 조선주 주가가 오름세다.


3일 오전 9시54분 한국거래소에서 한화엔진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5.87% 오른 5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5만39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썼다.

이 밖에 HD현대미포(4.97%), HD현대중공업(4.67%), HD현대마린엔진(4.53%), HD한국조선해양(3.16%), 한화오션(2.33%) 등 주가가 오름세다.

이번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APEC)에서 중국 정부는 한화오션의 자회사 등 해운기업들에게 앞서 가한 제재를 철회하기로 했다.

중국은 한화필리조선소, 한화쉬핑, 한화오션USA인터내셔널, 한화쉬핑홀딩스, HS USA홀딩스가 미국무역대표부의 무역법 301조 조사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중국 기업과의 거래를 최근 금지시킨 바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