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은 30일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베트남 현지 사업에 관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롯데지주>
31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30일 롯데가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는 베트남의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면담하며 현지 사업에 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신 회장은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롯데그룹은 약 40조 동(약 2조17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며 유통과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고용을 창출하고 투자협력을 지속하며 베트남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에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은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도 롯데의 관련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롯데는 베트남에서 1990년대 외식사업을 시작으로 유통, 호텔, 영화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9월 문을 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하노이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고, 개점 2년 만에 누적 방문객 2500만 명을 돌파했다.
같은 날 신 회장은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유통사업 현황과 앞으로 협력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29일에는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와의 미팅에서 유통 사업분야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고, 고객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신 회장은 31일도 경주에 머물며 글로벌 리더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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