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법인보험대리점 영진에셋과 '금융소비자보호' 업무협약 맺어

▲ 21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금융소비자보호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정석영 영진에셋 대표이사(왼쪽 5번째)와 박해관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왼쪽 6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생명>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생명이 ‘금융소비자보호’를 목표로 여러 법인보험대리점(GA)과 내부통제 체제 구축에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생명은 21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영진에셋과 ‘금융소비자보호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영진에셋은 2005년에 설립돼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설계사 약 3500명이 활동하고 있는 GA다.

삼성생명은 금융소비자보호 문화 확산을 목표로 GA와 차례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7월 글로벌금융판매, 10월 지에이코리아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소비자를 보호할 중요성에 공감하며 보험사와 GA의 내부통제 체계 구축 협업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소비자보호의 필요성에 공감한 두 회사가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및 GA 내부통제 강화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생명과 영진에셋은 업무협약으로 △위·수탁 업무 리스크 감소를 목표로 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업무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민원처리 및 예방활동 업무 △개인정보보호 및 관리 업무 등에서 협력한다.

또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업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GA와의 상생협력이 금융소비자보호 문화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GA와 업무협약을 계속하며 함께 금융소비자를 위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