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2025 비즈니스포스트 금융포럼(in 하노이)에 초대합니다

▲ '2025 BP 금융포럼' 개요.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정부는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했던 ‘신남방정책’ 계승을 주요 국정과제에 포함하고 아세안시장 확대에 다시 힘을 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신남방정책은 아세안과 인도 지역 관계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강 수준으로 높여 외교적 경제적 지평을 넓히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지금, 드넓은 아세안 시장은 우리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시장 다변화를 통해 우리 경제를 업그레이드할 기회이기도 합니다. 

동남아시아 10개국으로 구성된 아세안은 7억 명에 육박하는 인구를 바탕으로 명목 국내총생산(GDP) 4조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일본에 이은 세계 5위 경제권입니다.

한국과 아세안 협력 확대의 중심에는 베트남이 있습니다.

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은 우리의 3대 교역국입니다. 2024년 기준 양국의 교역 규모는 약 867억 달러로 1992년 수교 이후 약 30년 동안 170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한국과 베트남의 시선은 더 큰 공동의 미래를 향하고 있습니다.

8월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액을 2030년까지 지금의 2배 수준인 1500억 달러까지 늘리기로 하고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다수의 양해각서(MOU)를 맺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비즈니스포스트는 한국과 아세안 협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금융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11월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비즈니스포스트(BP) 금융포럼을 엽니다.

BP 금융포럼은 국내 금융기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23년 시작된 포럼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습니다.

2023년 서울 여의도에서 ‘다시 뛰는 K-금융의 길을 묻다 - 아세안국가 생산적 현지화 전략’을 주제로 첫 회를 연 데 이어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의 K-금융 : 생산적 현지화 전략’을 주제로 두 번째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한-아세안 협력 확대를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베트남 금융당국, 국내외 기관뿐 아니라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아세안+3거시경제조사기구(AMRO) 등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도 함께 합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빈곤 문제 해결과 경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1966년 설립된 다자간개발은행, 아세안+3거시경제조사기구는 아세안과 한국, 중국, 일본 3국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2011년 출범한 국제기구로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에서는 김성수 수석연구위원, 아세안+3거시경제조사기구에서는 한범희 국장이 연사로 나서 아세안 시장 발전을 위한 각 기구의 역할을 설명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합니다.

이밖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AKFCC), 글로벌 연구기관인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베트남의 코트라에 해당하는 베트남무역진흥청(VIETRADE), 베트남 내 외국계 1등 은행인 신한은행도 포럼에 참여해 한국과 아세안, 특히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 확대를 위한 금융의 역할을 짚고 선진 금융기법을 소개합니다.

이번 포럼은 아세안과 베트남 금융시장 발전과 그 과정에서 국내 금융사들의 역할을 살펴본다는 점에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기관들의 향후 사업 전략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5 BP금융포럼 in 하노이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한재 기자

◇ 일시 : 2025년 11월4일 오후 2시~6시
◇ 장소 : 베트남 롯데호텔 하노이
◇ 주최 : 비즈니스포스트
◇ 후원 : 금융감독원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 포항공대금융및위험관리연구센터
◇ 프로그램 : BP 금융포럼 홈페이지 (bpforum.net, 추후 오픈 예정)
◇ 문의 : 박상유 실장(비즈니스포스트, forum@business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