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 공동대출 상품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토스뱅크는 경남은행과 함께 준비해온 공동대출 상품이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토스뱅크-경남은행 협업 '공동대출' 상품,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로 뽑혀

▲ 토스뱅크와 경남은행이 손잡고 내놓은 공동대출 상품이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공동대출은 토스뱅크와 경남은행이 협의한 비율에 따라 공동으로 대출 재원을 출원해 실행하는 상품이다. 

토스뱅크는 대출 실행에 따른 전반적 운영을 담당한다. 공동대출은 토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토스뱅크 앱에서 원리금 수납과 각종 증명서 발급, 고객 상담 등 대출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토스뱅크는 앞서 2024년 8월 광주은행과 공동대출 상품인 ‘함께대출’을 출시했다. 올해 9월 말 기준 함께대출 공급금액은 1조2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공동대출은 토스뱅크의 디지털역량과 경남은행의 지역 기반 신용관리 경험이 결합된 혁신 상품”이라며 “더 좋은 금리와 한층 높아진 접근성을 바탕으로 고객에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