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증권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6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대주주 기준 유지에 이어 향후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대감이 유효해 증권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오늘의 테마로 ‘증권’을 제시했다.
 
상법 개정·세제 개편 예상에 증권주 기대, 하나증권 "상상인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주목"

▲ 16일 하나증권이 오늘의 테마로 '증권'을 제시했다. 사진은 여의도 증권가 거리. <연합뉴스>


관련 종목으로는 상상인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신영증권, SK증권, DB증권, 교보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안타증권 등을 꼽았다.

하나증권은 “대주주 기준 50억원 유지와 상법 개정·세제 개편 기대감에 거래 대금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며 “주식 일 평균 거래대금은 지난 8일 19조5천억 원에서 12일 32조 원으로 64% 증가했고, 3분기 누적 일평균 거래대금도 24조9천억 원으로 늘어났다”고 짚었다.

하나증권은 “11월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세제 개편안 최종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이고, 25% 수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재용 기자